[날씨] 연휴 첫날 초여름 더위…어린이날 강한 비바람
연휴 첫날이자 주말인 오늘도 옷차림 가볍게 하시는 게 좋겠습니다.
계절을 앞서는 초여름 더위가 나타나며 덥겠고요.
뜨거운 햇볕에는 자외선이 강하겠고, 오후 들어서는 오존 농도가 높아지는 곳이 많겠습니다.
현재기온 서울 20도, 강릉 23.9도, 대구 17.3도를 보이고 있는데요.
기온은 쑥쑥 올라서 최고기온 서울 28도, 춘천 29도 등이 예상됩니다.
아침보다 10도에서 많게는 20도 이상 치솟는 곳도 있어서 하루사이 기온 변화가 극심하니까요.
귀찮더라도 얇은 겉옷을 챙기시는 게 좋겠습니다.
현재 고기압의 영향으로 전국이 맑은 모습인데요.
밤사이 차츰 비구름대가 밀려오겠고, 내일 아침에는 서쪽 지역에, 오전 중에는 전국 대부분 지역에 비가 내리겠습니다.
어린이날인 내일과 모레에 걸쳐 제주도에 많게는 200mm 이상, 지리산 부근에도 150mm가 넘는 물벼락이 떨어지겠고요.
일부 중북부와 남해안에 100mm 이상, 서울을 포함한 그 밖의 전국 대부분 지역에도 최대 80mm의 큰비가 오겠습니다.
강한 비바람이 예상되는 만큼 대비를 철저하게 해주셔야겠고요.
비는 화요일까지 이어지며 고온 현상은 누그러지겠습니다.
지금까지 날씨 전해드렸습니다.
(김하윤 기상캐스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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